'작지만 실속있는' 세종시 우남퍼스트빌 21일부터 분양

21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이 시작될 '세종시 우남퍼스트빌' 아파트 투시도

ⓒ 사진 제공=우남건설

[충북일보=세종] 우남건설이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아파트를 공급한다. 21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이 시작될 '세종시 우남퍼스트빌'은 세종시에서는 이례적으로 전용면적 50㎡대가 주력 유형이어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아파트 프리미엄 좌우하는 BRT 노선 중심

'세종 우남퍼스트빌'은 소형 위주인 데도 다른 아파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 자료 제공=우남건설

'세종시의 강남'이라 일컬어지는 3-1생활권 L3블록에 건립될 '세종시 우남퍼스트빌'은 지하 1층~지상 15층, 8개 동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50㎡형 220 가구 △56㎡형 4가구 △65㎡형 4가구 △79㎡형 124가구 △82㎡형 8가구 △84㎡형 6가구 등 모두 366가구다.

우남퍼스트빌이 들어설 3생활권에는 금강을 따라 만들어질 조성되는 총 길이 5.1㎞의 금강 수변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 문화, 상업 등 단지 인근에 조성될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이 아파트의 강점이다. 대평 초·중학교는 학생들이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들어선다.

아파트가 들어설 3-1생활권은 세종시 아파트 프리미엄을 크게 좌우하는 BRT(간선급행버스) 노선의 중심이다.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환승 정류장이 있어 세종시는 물론 대전,청주,공주 등 인근 도시를 쉽게 오갈 수 있다. 수도권이나 호남지역으로 곧바로 연결되는 1번 국도에도 바로 진입할 수 있고, 남세종IC를 통해 당진~영덕 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 작지만 실속 있는 아파트

'세종 우남퍼스트빌'은 소형 위주인 데도 다른 아파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최근 아파트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테라스가 56㎡와 82㎡형 저층 가구에 반영되는 점이 대표적이다. 또 측면부에 위치한 16가구는 '측면특화형(側面特化型) '으로 구성된다. 소형 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든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과 3베이(bay)도 설계에 반영됐다.

모든 주방은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ㄷ'자형으로 만들어진다. 면적이 상대적으로 넓은 82㎡와 84㎡형 등에는 가변형 벽체와 멀티룸이 조성돼 공간 활용도가 높아진다.

헬스장은 물론 골프연습장, 키즈존,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 입주자들이 골고루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진다. 단지 내에는 중앙커뮤니티, 향기테마정원, 숲속 놀이터, 늘푸른 정원 등 다양한 테마 조경시설이 조성된다. 가구 당 1.44대 규모로 넉넉한 지하 주차장은 운전이 서툰 여성이나 초보자들을 배려, 확장형(길이 5.1m, 폭 2.5m)으로 설계됐다.

◇ 공급 일정

8월 21일 모델하우스 개관에 이어 25일 이전기관 특별공급이 시작된다. 이어 △26일 일반 특별공급 △27일 일반 1순위 △28일에는 일반 2순위 청약이 접수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3일, 계약은 9월 8~10일이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에 있다. 입주는 2017년 12월 시작될 예정이다. ☏1588-8035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