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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마른장마에 옥천 저수지 '녹조 발생'

개심저수지 수십년 만에 처음… 농어촌공사 실태조사 착수

  • 웹출고시간2015.08.20 15:16:47
  • 최종수정2015.08.20 21:19:32
[충북일보=옥천] 폭염과 고온이 지속되면서 대청호에 이어 옥천의 저수지에서도 녹조가 발생했다.

폭염과 고온날씨로 저수지 전체에 녹조가 발생한 옥천군 이원면 개심저수지

ⓒ 손근방 기자
옥천군 이원면 개심저수지에 최근 녹조가 발생해 관리를 맡고 있는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가 20일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현재 65%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는 개심저수지(구역면적 310㏊, 수혜면적 263.8㏊)는 1952년에 설치돼 개심리, 미동리, 윤정리 등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유난히 폭염과 고온에다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은 날씨 탓에 저수지 바닥에서 부영양화 현상이 녹조발생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녹조가 극심한 상태는 아니지만 저수지 전체가 녹색을 띄고 있는 상황인데 저수지에서 녹조발생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저수지로 유입되는 상류에는 과수원과 축사 등이 산재해 있어 저수지 수질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게다가 장마철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아 저수지 물갈이가 되지 못한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태풍 2개가 한반도를 향하고 있다는 기상대 예보에 따라 태풍에 대비하면서 이번 기회에 저수지 물갈이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 관계자는 "개심저수지 녹조현상은 조사를 해 봐야 하겠지만 고온의 날씨에 물이 유입되는 상류에 과수원, 축사 등도수질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며 "저수지에 약을 뿌리는 한편 가을에 저수지 준설을 하게 되면 이 같은 현상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는 옥천과 영동에 45곳의 저수지를 관리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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