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발전연구원, '1929년도 충청북도 도세일반' 편역서 발간

  • 웹출고시간2015.08.12 09:34:31
  • 최종수정2015.08.12 09:44:36

1929년도 충청북도 도세일반 편역서

[충북일보] 충북발전연구원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충청북도 도세일반(道勢一班)' 자료를 번역해 발간했다.

연구원이 특별기획 사업으로 추진하는 '충북역사자료 국역화(國譯化)시리즈 발간사업의 일환이다.

이번에 발간한 '충청북도 도세일반'은 연구원 창조산업연구부 수석연구위원 정삼철 박사(충북미래기획센터장)가 발굴해 편역서 형태로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세계경제대공황이 시작된 1929년 충북도가 직접 발간한 것으로, 원본자료는 30여쪽 분량의 작은 통계소책자 형태로 편집돼 있다.

자료에 대한 발간목적이나 자세한 내용 설명은 없으나 충북과 관련한 68개 항목의 통계자료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당시 도내 사회경제 상황을 파악해 볼 수 있는 중요한 향토역사 자료다.

연구원은 "세계대공황 시기에 충북 도세에 대한 통계자료를 통해 일본의 식민지 착취가 가장 극심했으리라 예상된다"며 "이 시기의 충북의 실제 생활상을 살펴봄으로써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에서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