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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7.09 15:15:09
  • 최종수정2015.07.09 15:15:08

[충북일보]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등뼈다. 백두산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진다. 한반도를 지탱하는 가장 큰 줄기다. 남덕유는 백두대간에서 조금 비껴 있다. 한 여름 산 속이 점점 매혹적이다.

각진 능선은 남덕유의 매력이다. 산등성이는 골골이 가파르다. 충층바위 병풍이 산 전체를 감싼다. 여름이면 들꽃들이 병풍에 수를 놓는다. 철 계단마저 기품 있다. 진록의 골짜기와 울창한 숲은 덤이다.

영각공원지킴터에서 정상(1507m)까지 오른다. 월성치와 삿갓봉을 지나 삿갓재에 닿는다. 황점 마을까지 총 12.5㎞를 오르내린다. 풍경이 주는 정취가 만족스럽다. 모두를 달뜨게 한다. 두 발로 만끽하는 기쁨이다. 새로운 감동 하나가 가슴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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