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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간 재난구호 나선 하나님의교회 '대통령 표창'

제20회 바다의날 기념 단체상 최고 영예

  • 웹출고시간2015.06.09 17:12:13
  • 최종수정2015.06.09 17:34:48

하나님의 교회가 전국 각지에서 해양환경보호와 재난구호활동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0회 바다의 날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국 각지에서 해양환경보호와 재난구호활동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0회 바다의 날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해양수산부는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하나님의교회에 단체상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전했다.

해양수산부는 하나님의 교회가 다년간 태풍·해양 기름유출 피해지역 복구, 해수욕장 일대 정화 등으로 해양환경 보전과 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해왔다고 공적을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그동안 전국 각지의 성도들이 바쁜 일과 속에서 이웃과 사회를 돕는데 한마음으로 동참해왔는데, 그 중심에는 주는 사랑과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하나님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도움의 손길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표창은 5년 이상 해당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단체에 수여되는 것으로 종교단체가 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꼽히고 있다.

앞서 하나님의 교회는 대규모 국가 재난 때마다 복구활동과 구호활동에 동참했다.

태안 기름유출사고 방제활동을 비롯해 여수 기름유출사고 피해지역 무료급식 자원봉사, 경남 고성과 전남 완도·진도의 태풍 피해 복구 등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을 찾아 전남지역 성도들을 중심으로 연인원 700여 명이 44일동안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펼친바 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최근 정부포상 방침이 강화된 가운데 세밀한 조사와 확인을 거쳐 수여된 것이어서 더 가치가 크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오랜 기간 묵묵히 봉사해온 성도들에 대한 신뢰와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미국, 영국, 캐나다, 몽골, 페루, 필리핀, 뉴질랜드 등 각국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표창장 및 감사장을 전달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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