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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07 14:38:09
  • 최종수정2015.06.07 19:06:52
[충북일보] 우리나라 동학농민혁명의 기록문인 '사발통문'이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사발통문

ⓒ 뉴시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2015년 동학농민혁명 정기 심포지엄'을 오는 10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연고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관해 논의키로 했다.

천도교에서도 이날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행사에 동참하는 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발제는 △김양식(충북발전연구원) 박사의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서의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평가와 정의' △왕현종(연세대)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의 대상과 자료 현황' △안종철(전 광주민주화 운동기록유산등재추진단장) '5·18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고찰' △이병규(동학농민혁명기년재단)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전략'으로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이해준(공주대) 허권(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윤석산(한양대) 임형진(경희대) 김귀배(유네스코한국위원회) 박경환(국학진흥원) 씨가 나선다.

지난 2013년 전북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려고 시도했으나 결실을 보지 못했다.

최근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자유 평등 평화 인권 자주 자치 박애 등의 가치를 구현하려했던 노력의 결과물로 세계적 보편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주축이 돼 다시 나섰다.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기록유산등재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가 지난 2일 출범했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으로 3천900여 건에 이르는 다양한 기록물이 있고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등에 유물이 잘 정리돼 있고 데이터베이스도 활성화돼 있다.

구왕회 보은문화원장은 "현재 정읍에 있는 기념재단에서 세계기록유산 지정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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