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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출신 윤왕로씨, 공항공사 부사장 재취업

권영세 전 주중대사도 현대위아 이동

  • 웹출고시간2015.05.28 20:05:19
  • 최종수정2015.05.28 20:05:19

윤왕로

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충북일보=서울] 충북 출신의 윤왕로 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이 한국공항공사 부사장으로 이동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김희옥)는 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를 윤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윤리위는 이번에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요청 31건 중 업무 관련성 여부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해 심사 보류한 7건을 제외한 24건을 심사했다.

이 결과 권영세 전 주(駐) 중국 대사는 자동차 부품과 공작기계, 산업기계 등을 제작하는 기업체인 현대위아에 취업했다.

지난 3월 퇴직한 권 전 주중 대사는 현대위아 비상근자문으로 취업하게 된다.

이달 퇴직한 윤왕로 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재취업이 결정됐다.

윤 전 청장은 괴산군 사리면 둔기(屯基) 마을에서 9남 1녀 중 아홉째로 태어나 보광초와 증평중, 증평공고를 졸업했다.

1976년 12월 교통부의 부처벌 채용시험에 당당히 합격했고, 1977년 9월 교통부 토목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장을 받았다. 첫 발령지는 서울지방항공관리국이었다.

1987년 경희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92년 2월부터 1996년 6월까지 인천공항 건설에 참여했고, 2010년 11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1년 뒤인 2011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 이동했고, 같은해 10월 고위공무원에 올랐다. 9급 공채 입사 후 33년만에 고공단에 진입한 신화적 사례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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