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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날' 맞아 불교계 이웃돕기 모금행사

지난 25일 '2015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

  • 웹출고시간2015.04.27 18:40:41
  • 최종수정2015.04.27 18:40:40
[충북일보]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불교계 대표적인 이웃돕기 사회공헌 캠페인이 전개돼 이웃돕기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신도운영위원회(회장 최윤철)는 지난 25일 청주예술의 전당 천년각 앞에서 '2015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진행했다.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매년 불교계가 자비문화의 확산을 위해 펼치는 대표적인 이웃돕기 거리모금 캠페인이다.

신도운영위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문화 공연과 나눔의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웃돕기 문화축제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내 조계종 사찰 주지를 비롯해 재가불자 등 1천 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여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비출 수 있기를 발원하는 자리가 됐다.

1부 식전행사에서는 홍수라 등 지역 가수를 비롯해 안태권씨의 색소폰 연주, 퓨전국악단 미음의 국악 한마당과 성악가 이재원씨 등이 대거 참여해 '한바탕 문화제'가 열렸다.

법주사 주지 현조 스님과 최윤철 회장 등은 이날 신용카드 공동모금 시연회를 개최해 신용카드를 통한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

더불어 청주 성안길 3곳에 모금소를 설치해 자비나눔을 위한 기금을 모금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신도운영위원회 최윤철(법무법인 주성 대표 변호사) 회장은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통해 인간성을 회복하고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행복바라미를 통해 우리 사회의 희망과 행복이 가득할 수 있도록 충북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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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