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환경미화원대기소 신축 이전

사무동 2층, 차고지 1층 갖추고 12일 준공식

신축된 환경미화원 대기소 및 차고지

제천시가 환경미화원 대기소 및 차고지 이전 신축공사를 마치고 12일 오후 4시 준공식을 갖는다.

새로 준공되는 환경미화원 대기소 및 차고지는 신월동 159-1외 4필지로 부지 9천918㎡, 연면적 1천24㎡으로 사무동 지상 2층, 차고지 1층으로 말끔히 신축됐다.

기존에 사용하던 하소동 대기소는 1989년에 신축돼 현재까지 사용해 왔으나 건물이 노후하고 협소할뿐더러 최근 도심지 확대로 아파트 주거 벨트가 형성되고 대형마트가 입주하는 등 유동 인구가 증가해 청소관련시설 이전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또한 청소관련시설의 노후와 청소차량 증가로 깨끗한 도시 환경을 저해 할 뿐만 아니라 직원차량의 이면도로 주차로 인근 주민의 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는 현실에서 이전은 시급한 사안으로 환경미화원의 출·퇴근과 가로수 청소 등 접근성과 기동성을 감안하고 직원주차 등 민원 발생 소지가 없는 도심과 근접한 지역을 선정했다.

환경미화원 대기소 이전으로 지난 25년 동안 노후한 건물 사용으로 인한 환경미화원 후생복지 증진 및 근무여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용두동주민센터 확장 신축으로 대기소 주변지역 민원해결과 도심 속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시는 이 자리를 정비한 후 용두동주민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