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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은 무슨 드러내지 못할 비밀이 그리 많을까

원문정보 공개율 53.9%…전국 15위

  • 웹출고시간2014.12.10 19:23:02
  • 최종수정2014.12.11 09:41:10
ⓒ 자료: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세종시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위해 세부적인 경관계획을 확정하고 세종시 홈페이지와 시청 도시건축과를 통해 지난 10일부터 주민공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자가 이날 확인한 결과 세종시 경관계획 자료는 세종시 홈페이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오는 2030년을 목표로 수립한 경관계획은 시의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 규모로 조성될 신도시가 포함된 세종시 관련 정보는 15만 세종시민은 물론 대다수 국민이 절실히 필요로 한다. 특히 부동산,도시계획 관련 정보는 인기가 높다.

하지만 정작 세종시의 정보 공개 성적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시·도) 중에서 '꼴찌'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2008년 10월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인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www.opengirok.or.kr)'는 올 들어 3~10월의 17개 시·도 별 원문정보 공개율을 분석, 그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공개율은 충남이 73.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73.1%) △경기(72.8%) △경북(66.0%) △광주(65.3%) 순이었다. 하지만 세종은 전국 평균(62.8%)보다 낮은 53.9%로 15위에 그쳤다.

윤성주(37·주부·세종시 도담동)씨는 "지난 6월 서울에서 세종시로 이사온 뒤 시내버스,주택,음식점 등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세종시청 홈페이지를 종종 검색하나,정보가 부실하거나 엉터리인 경우가 많아 실망했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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