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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교과서' 나왔다

도종환 시인의 글, 보은 동학활동 소개 등

  • 웹출고시간2014.11.25 18:57:41
  • 최종수정2014.11.25 18:57:37

보은의 동학농민혁명기념탑과 청주의 병영터 등을 포함한 동학농민혁명이 교재로 제작돼 초·중·고에서 역사 교재로 활용된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동학농민혁명 2주갑(120년)을 맞아 지난 18일 초등학생용 및 중·고등학생용 교과서 2종을 발간해 전북도내 초중고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용 교과서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사실 △동학농민혁명의 정신 △함께하는 동학농민혁명 등 세 단원으로 구성됐다.

중·고등학생용 교과서는 원인과 시대적 배경, 전개 과정, 지향점 및 의의 등으로 단원이 구성됐다.
중·고등학생용 교재에는 동학농민혁명이 의병항쟁과 3·1 운동, 민주화운동 등 이후의 민중 운동과 연결된다고 서술돼 있으며, 특히 서구의 근대혁명과 비교해 '아래로부터의 혁명'으로서의 특징이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초.중.고교 교재 공통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평등·민주·자주로 설명하며, 이를 시민의 저항권, 선거 제도 등과 연결 지어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와함께 도종환 국회의원의 '마흔한 살 전봉준'이라는 글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보은의 금구 원평 집회와 괴산의 봉기, 보은 장내에 집결했던 최시형의 동학농민군이 청산을 거쳐 옥천으로 진출해 호남으로 진입하는 과정도 소개했다.

또 보은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와 보은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등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도 소개하고 있다.

이번 교재 개발을 위해 집필위원으로 김양식(충북발전연구원) 등 초등교사 4명, 중등교사 3명과 윤문위원, 심의위원 등 25명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회원, 전문연구자 등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자료의 정확성에 만전을 기했다.

이 교재는 역사 교과의 동학농민혁명 단원을 배우는 학생과 교사에게 보급된다. 초등학교는 5학년, 중·고등학교는 해당 단원을 배우는 학년에서 교재로 사용하게 되며, 재량활동 시간 등에도 필요시 교재로 활용될 수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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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