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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0.29 13:38:48
  • 최종수정2014.10.29 13:38:48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가을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돕기위한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에따라 충주교현 하나님의 교회(목사 송병국) 성도 30여명은 지난 29일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의 박정숙(여·78)씨 밭에서 무수확에 나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일손돕기에 나선 성도들은 오전부터 5시간에 걸쳐 단무지용 무를 수확하고 크기별로 분류한뒤 다듬어 무청과 무를 분리하고 상자에 담는 등 구슬 땀을 흘렸다.

농장주인 박정숙씨는 “일손이 부족해 걱정만 앞섰는데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적극 도와 주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홍미훈(여·35·연수동) 씨는 “네 이웃을 네 몸까지 사랑하라는 말씀에 따라 기쁨마음으로 일손돕기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어머니와 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송병국 목사는 “농촌의 일손부족으로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짐을 덜어주고자 성도들이 뜻을 모았다”며 “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을 돕는 일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64년 안상홍씨에 의해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활발한 선교활동으로 교회 설립 반세기만에 전 세계 175 개국 2천500여개 교회에서 200만 명의 등록성도들이 각자 처한 환경에서 복음에 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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