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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유성구, '건강도시 슬로건'전국 우수상 받아

  • 웹출고시간2014.09.18 15:58:48
  • 최종수정2014.09.18 15:58:42

대전 유성구 '웰다잉연극단'이 지난 6월 12일 엑스포아파트 경로당에서 공연하고 있다.

ⓒ 사진 제공=유성구
인접한 지자체인 세종시와 대전 유성구가 '건강도시'를 추구하기 위한 노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8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들 두 지자체는 △경기 시흥시 △전남 순천시 △서울 성동구와 함께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는 지난달 13~18일 전국 65개 정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올해 '슬로건 우수 사업'을 심사,5개 도시를 선정했다.

상을 받은 세종시(보건소)의 '해외 여행 건강하게 다녀오기' 프로젝트는 정부청사 이전,신도시 인구 증가 등으로 세종시민들의 해외 여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설사·말라리아·뎅기열 등 각종 해외 감염병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서울대병원 세종시립의원(원장 직무대행 안아름 교수)과 공동으로 해외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면담과 건강실태 조사·분석을 통해 예방 지침을 개발, 10월까지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건강도시 조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유성구는 특히 '웰다잉(Well Dying) 문화 공유 사업'이 구민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어르신 대상 연극 공연' '버킷리스트(bucket list) 갖기 운동' 등 2가지로 이뤄진 이 사업은,생명존중과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평균 연령 73세의 어르신 10명으로 구성된 유성구 '웰다잉연극단'은 지난 6월부터 매주 2회(화, 목) 경로당을 돌며 공연한다. 버킷리스트는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과 보고 싶은 것들을 적은 목록을 작성,가족·친구들과 한 가지씩 이뤄 나가며 삶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세종·유성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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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