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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각수 괴산군수, 서초포럼 특별강연

기초지방자치발전 주제

  • 웹출고시간2014.08.23 22:44:57
  • 최종수정2014.08.23 22:44:35

임각수 괴산군수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아베뉴홀에서 열린 (사)서초포럼(회장 권기덕) 10주년 행사에 참석해 전 장·차관, 예비역 장성, 대학총장 및 교수, 초·중·고교장, 언론인, 변호사, 지방자치 단체장, 여성회원 등 350여명 모인 자리에서 '기초지방자치발전'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날 임각수 괴산군수는 "1991년 지방자치제도가 부활돼 20년이 지난 요즘 지방자치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문제, 지역의 행정, 지역의 정치가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참여의 행정이 이루어져야 진정한 지방자치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자치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이기주의로 인한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고 지방의회 및 자치단체장의 정당공천제를 폐지해 정치논리 개입에서 자유로운 지방자치단체의 권한확보와 장기적인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행정구역 통합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평소에 가지고 있는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특히,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내 고장을 사랑하고 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및 재화의 소비가 이뤄져야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며, 생활권 통합은 단순한 경제 활성화라는 표면적 지표보다 지역주민 화합과 자부심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끄는 밑거름이 된다고 역설해 포럼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었다.

한편, 서초포럼은 지역발전 도모와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전직 장차관, 장성 등 1천100여명의 회원들이 2004년부터 매달 초청강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 김문수 (전)경기도지사, 박세일 서울대학교 교수, 이인재,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의원 등이 강연을 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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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