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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추격전' 오토바이 절도 10대 일당 잡았다

단양署 중앙지구대 소속 경찰관 3명

  • 웹출고시간2014.08.04 18:45:09
  • 최종수정2014.08.04 23:39:51

지난 3일 단양군에서 때 아닌 빗길 추격전이 벌어졌다.

태풍 '나크리(NAKRI)'의 영향으로 비가 오던 이날 밤 9시30분께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 5번 국도에서 단양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안창호 경위 등 경찰관 3명은 교통사고예방 거점근무를 서고 있었다.

근무를 시작한지 얼마나 지났을까. 오토바이 4대가 차선을 넘나들며 빠른 속도로 달려왔다.

오토바이 운전자 모두 헬멧을 쓰지 않은 상태였고 안 경위 등은 이를 단속하기 위해 곧바로 운행 정지 신호를 보냈다.

하지만 오토바이 운전자 4명 모두 이를 무시한 채 운행을 이어갔다.

안 경위 등은 급히 경찰차에 올라 이들을 뒤쫓았다. 추격하는 중 오토바이를 멈출 것을 요구했지만 이들은 아랑곳없이 질주를 이어갔다.

죽령재를 넘어 단양역까지 30㎞가 넘는 끈질긴 추격전 끝에 이들을 붙잡았고 확인 결과 모두 훔친 오토바이로 확인됐다.

안 경위는 "태풍 탓에 비가 와 교통사고예방 근무를 나갔었다"며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단속에 불응하는 것을 보고 오토바이 절도 등이 의심돼 곧바로 뒤쫓았다"고 밝혔다.

단양경찰서는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달아난 A(16)군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강원도 원주에서 온 10대 청소년들로 단양군에서 모두 4대의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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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