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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에 막힌 학생들 '혼자 공부할 시간 없다'

토즈스터디센터, 독서실 이용 실태 설문 조사 결과 발표
혼자 공부하는 시간 늘리고 싶지만 학원, 과외로 바빠

  • 웹출고시간2014.06.12 18:36:38
  • 최종수정2014.06.12 18:36:36
공부를 잘하려면 공부한 내용을 잊어버리기 전에 이를 반복 학습(복습)해야 한다. 수업이 끝난 직후 또는 그날 저녁 복습만 제대로 해도 배운 내용의 80%는 기억할 수 있다. 배운 것을 자기만의 것으로 만드는데 시간이 필요함에도, 사교육 스케쥴 때문에 이를 실천하지 못 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프리미엄 독서실 프랜차이즈 기업 '토즈스터디센터(www.tozsc.co.kr)'는 오는 6월 12일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앞두고 자사 독서실 이용 고객 940명에게 '독서실 이용 만족도 실태'란 주제로 최근 1개월 간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연령 비율은 10대가 77.9%(732명), 20대가 17.3%(163명), 30대 이상이 4.8%(45명)로 집계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아래 실시된 12일 6월 모의고사의 경우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자신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해볼 수 있는 관문이기에 그 중요도가 어느 때 보다도 높다고 알려져 있다.

토즈스터디센터는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학생들이 어떤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이번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자신의 학습성향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지 그 여부를 묻는 질문에 과반이 넘는 응답자 51.3%(482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보통이다(28.8%, 271명)', '그렇지 않다(9.7%, 91명)' 순으로 나타났다.

학원, 과외 등을 줄이고 독서실 등에서 나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70.4%(662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는 4.5%(42명)에 그쳤다.

독서실 환경 중 어떠한 공간을 선호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84.6%(795명)가 '적당히 오픈되어 있는 공간'을 꼽았다. 이어 '완전히 막힌 공간(14.5%, 136명)', '무응답(1%, 9명)'순으로 나타났다.

토즈스터디센터 관계자는 "사교육으로 인해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자습할 수 있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나타났다."며 "특히 학생들은 자신이 소신 껏 공부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졌음에도 불구 바쁜 사교육 스케쥴을 쫓느라 이를 제대로 실천하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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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