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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에서 수달 2마리 포착

산책 중이던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촬영

  • 웹출고시간2014.04.23 19:34:21
  • 최종수정2014.04.23 19:34:18

제천 의림지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포착됐다.

지난 21일 오후 7시께 시민 A씨가 의림지를 산책하던 중 2마리의 수달을 목격하고 갖고 있던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해질 무렵 찍은 관계로 선명한 영상을 확보하지는 못했으나 사진을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달이 틀림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동안 의림지에서 수달을 봤다는 목격담은 자주 있었으나 카메라에 포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년 전인 2012년 8월에는 의림지에서 이어지는 신월동 하천에서 4개월 된 암컷 새끼 수달이 인근 개와 싸우던 중 구조된 적이 있다.

당시 구조된 수달은 충북도 가축위생연구소 북부지소에 넘겨져 건강 상태 등을 점검받은 뒤 당일 오후 구조됐던 장소에 방사됐다.

수달은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희귀종으로 1982년 천연기념물 330호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수달은 주로 중부 이북지방의 산간 하천가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한국전쟁 이후 무분별한 포획과 하천 오염으로 인해 먹이가 감소해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제천 의림지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까지 수달을 목격했다는 사람은 꾸준했다.

제천환경운동연합 김진우 사무국장은 "의림지에 수달이 서식한다는 제보는 자주 있었다" 며 "갈수기를 맞아 행동반경이 광범위한 수달이 근처 명암계곡이나 다른 하천에서 이동했을 가능성이 짙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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