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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5.01 13:15: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울에 살다가 충주로 이사 온지 1년이 된 주부이다.

충주가 처음에는 낯설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다.

이사 오기 전에는 충주는 정말 조용하고 깨끗하고 사람들 인상도 온화하고 좋은 경치를 지니고 있는 곳으로 생각하며 이곳을 지날 때 마다 기분이 좋았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1년 동안 살면서 기대했던 것 보다는 실망스런 점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충주 발전을 위해 정말 고쳐야할 것들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장사하시는 분들의 얼굴인상이 좋은신 분은 몇 안되는 것 같았다.

얼마 전에 우리 아이 명찰 때문에 중앙시장?(시장이름을 잘 몰라서 교복점 많은 곳)에 갔다.

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명찰가게에 들어갔다.

친절한 것은 기대도 안했다.

이름을 새기고 아저씨한테 주차권 주는냐고 물으니 저더러 돈 내고 나가라고 했다.

기분이 나빴지만 참았다.

주차장에서 나오려고 주차요원 아저씨에게 주차요금을 50원짜리를 을 섞어서 줬더니 50원짜리는 안받는다며 아저씨 말하길 사람들이 50원짜리 안 받는다고 자기도 안 받는다며 100원짜리나 500원짜리로 달라고 했다.

정말 너무 어이없고 기막혀서 할 말이 없었다. 그래서 1만원권으로 지급했다.

다음에는 여길 이용하면 절대 안되겠다는 불쾌한 마음으로 들었다.

그리고 몇 일후에 재래시장에 야채를 사러갔다.

대형마트에서 살려다가 시장이 좋을 것 같아서 갔으며 시장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니 재래사장에서 물건을 사면 주차권을 준다고 써있었다.

해서 야채도 사고 떡도 살려고 갔다.

떡집에 가서 떡을 사고 주차권을 달라고 했더니 그 아주머니는 대답도 없이 얼굴에 짜증 섞인 듯이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더니 제게 주차권을 아주 퉁명스럽게 줬다.

전 정말 제 돈 주고 이런 대접받는 다는 자체가 화가 났다.

그래서 살 것들은 안사고 바로 대형할인매장 가서 친절하게 대우받고 사가지고 왔다.

시장입구에는 주차권을 안주는 점포는 이용하지 말라고 써 있던데...

정말 제가 이곳에 와서 내 돈 주고 푸대접받기는 한두 번이 아니다.

재래시장과 충주시 발전하려면 고객을 친절하게 대하는 서비스가 기본 아닐까 한다.


/ 충주시 홈페이지 · 유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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