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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30% "새 학년 담임 '예체능 과목 선생님' 원해요"

  • 웹출고시간2014.02.27 11:24:13
  • 최종수정2014.02.27 11:24:11
3월 새 학년 담임선생님으로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 과목 선생님을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중등 종합학원 브랜드 '비상아이비츠(www.ivytz.com)'가 새 학기 개학을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중학생 1천862명을 대상으로 '새 학기 설렘과 고민'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 학년 담임선생님으로는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9%(531명)가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 과목 선생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2위는 수학 선생님 21%(385명), 3위는 국어 선생님 14%(252명), 4위는 과학 선생님 11%(200명), 5위는 영어 선생님 10%(188명)이 차지했다.

해당 과목 선생님을 담임으로 선호하는 이유로는 '내가 좋아하는 과목이라 담임선생님과 더 친해질 것 같아서'가 39%(728명)로 가장 많이 꼽혔다. 예체능 과목의 경우 상대적으로 시험 스트레스가 적어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심리적인 안정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과목과 달리 수학 선생님을 담임으로 원한다는 응답자 중 33%(126명)는 '보충수업을 더 많이 해주실 것 같아서'를 이유로 들어 수학이 중요하고 어려운 과목인 만큼 특별히 더 신경써줄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응답자의 62%(1,154명)는 개학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남학생(57%, 610명) 보다 여학생(68%, 544명)이, 중학교 1학년(58%, 326명)보다 3학년(66%, 396명)이 새 학년, 새 학기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의 원인으로는 응답자의 50%(578명)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커지는 학업에 대한 부담'을 꼽았다. 이어 '친한 친구들과 헤어지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야 해서' 16%(184명), '새 교실, 새로운 담임 등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해서' 12%(142명), '왕따가 되거나 피하고 싶은 친구와 같은 반이 될 까봐' 8%(87명)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학업에 대한 중압감은 여학생(46%, 250명)보다 남학생(54%, 328명)이, 1학년(42%, 138명)보다 3학년(60%, 237명)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새 학기에 중학생이 바라는 이상적인 '우리 반'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31%(582명)는 '이해심 많은 담임선생님과 함께 반 전체가 잘 화합하는 반'에 배정되기를 바랐다.

다음으로 '남녀가 서로 어색하지 않고 친하게 지내는 반' 17%(312명), '일진이나 왕따, 학교폭력이 없는 반' 16%(301명), '재미있는 친구나 얼짱 친구들이 있는 반' 15%(286명)을 이상적인 학급으로 꼽았다.

흥미로운 점은 남녀 모두 가장 많은 학생들이 '잘 화합하는 반'을 선호하는 반으로 꼽은 가운데, 남학생의 경우 '재미있는 친구와 얼짱 친구가 있는 반', '학교폭력이 없는 반', '남녀가 서로 친한 반' 순으로 응답율이 높았고, 여학생의 경우 '남녀가 서로 친한 반', '학교폭력 없는 반', '재미있는 친구와 얼짱 친구가 있는 반' 순으로 나타나 사교성 면에서 남녀 학생이 차이를 보였다. 또한 다른 학년과 달리, 중학교 1학년은 두 번째로 많은 21%(119명)의 응답자가 '일진이나 왕따, 학교폭력이 없는 반' 을 선택함으로써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새내기들이 낯선 환경과 학교폭력 문제에 더 예민하다는 점을 엿볼 수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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