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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의원 청주 선거구 누가 뛰나?

청주권 선거구 1곳당 2~5명 출마 예상자 '윤곽'
청주 1~3선거구 1곳 당 2~5명 출마 예상자 윤곽
황영호·오수희 시의원 거취 주목…보좌관 대결도

  • 웹출고시간2014.01.07 20:32:43
  • 최종수정2014.01.07 20:33:48

편집자

6·4 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지사와 도내 기초단체장 후보군이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혼전이 예상되는 선거로 광역의원 선거가 꼽힌다.

민선 4기 새누리당 독식에서 민선 5기 민주당 독식으로 바뀌었던 광역의원 선거가 민선 6기에는 어떻게 바뀔지 주목된다. 본보는 이에 따라 도내 각 선거구별로 광역의원 출마 예상자를 점검했다.

◇청주 제1선거구

도내 선거구 중 최대 관심지역인 청주 1선거구는 당선이 되면 충북도의회 전반기 또는 후반기 의장으로도 선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광역의원 선거에서 정치 1번지로 꼽힌다.

민선 5기 선거에서는 민주당 소속 김광수 현 도의장이 당선됐다. 당시 선거인수 6만6천358명 중 3만6천200명이 투표해 김 도의원은 1만5천236표(42.90%)를 얻어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박종규 후보의 1만188표(28.68%)와 자유선진당 김현문 후보의 8천846표(24.90%)를 따돌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김광수 도의원의 불출마가 확실시된다. 통상적으로 후반기 의장까지 역임한 도의원이 다음 선거에서 평의원이 될 수 있는 도의원 출마를 자제하는 분위기에 따른 것이다. 김 도의원은 현재 통합 청주시장 출마가능성을 타진하면서 여의치 않을 경우 불출마한다는 계획이다.

새누리당에서는 황영호 청주시의원과 박종규 전 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간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의원 3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는 황영호 시의원의 거취가 최대 변수다.

황 의원이 시의원 출마를 결정하면 박종규 전 위원장의 공천가능성이 높다. 박 전 위원장은 오래전부터 새누리당 청주상당당협위원회와 깊은 교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서는 이태만 전 청주시평생교육원장과 김충제 전 흥덕구청장이 출마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둘다 흥덕구청장과 평생교육원장을 거친 경력을 가졌다는 점이 흥미롭다.

◇청주 제2선거구

민선 5기 도의회 전반기 의장 출신의 민주당 김형근 도의원의 출마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0년 6월 선거에서 김형근 도의원은 선거인수 5만5천510명 중 3만1천601명이 투표한 가운데 1만7천701표(57.17%)를 얻어 한나라당 박한석 후보의 1만3천260표(42.82%)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김 도의원은 한때 청주시장 출마에 높은 관심을 가졌지만, 현재로서는 재선도전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김 도의원이 불출마하면 충북도의회 정지숙(비례대표) 도의원과 한병수 충북도당 주민자치활성화특별위원장, 송인수 전 충북도학교운영위 회장, 정우철 청주시의원 등이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새누리당 후보도 관심사다. 민선 5기 도의원에 출마했던 박한석씨가 현재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안팎에서는 김경식 전 청주시의원과 오수희 현 청주시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도의회 비례대표와 지역구 출마 등을 놓고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진 오수희 청주시의원은 비례대표 시의원에서 비례대표 도의원으로 갈아타는 것에 대한 당 안팎의 부정적인 여론이 최대 변수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도의회 비례대표 여성계 1번 후보를 어떤 관점을 갖고 결정하는지가 청주 제2선거구 대결구도를 결정할 변수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청주 제3선거구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간 빅뱅이 예상된다. 2010년 선거에서 민주당 장선배 도의원은 선거인수 6만745명 중 3만2천445명이 투표한 가운데 1만9천135표(60.13%)의 높은 득표로 한나라당 최진현 후보의 1만2천683표(39.86%)를 꺾었다.

전직 정치부 기자 출신인 장 도의원이 이번에도 청주 제3선거구에 출마할 것이 확실시된다. 새누리당에서는 도의원 선거 패배 후 청주시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최진현 시의원 대신 김법기 전 충북도의원이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김 전 도의원은 청주 제6선거구에서 이번에 청주 제3선거구로 지역구를 옮겼다. 청주상당당협위원장인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과 민선 4기 도정을 함께 한 경력을 갖고 있다.

전·현직인 김법기·장선배씨가 격돌할 경우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간 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김법기 전 도의원은 윤경식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활동한 대표적인 친박계 인사다.

장선배 도의원은 지난해 사망한 김종률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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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