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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기초의원은 '인격 갖춘 50대 충주사람'

시의회 의정연구회 설문
정치적 성향 관련 질문에 85% '정당과 무관' 견해
공천제 폐지 시사점 커

  • 웹출고시간2013.12.15 12:59:44
  • 최종수정2013.12.22 15:57:43
내년 6.4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시민들이 바라는 기초지방의원상으로 인격과 도덕성, 전문성을 갖춘 충주출신의 50대 중산층으로 교육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있다.

이같은 사실은 충주시의회 의정연구회(최근배·서성식·천명숙의원)가 '바람직한 기초의원상 정립에 관한 연구'를 통해 시민,공무원,전직의원,현직의원,언론인 등 365명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바라는 바람직한 기초의원의 중요요건을 조사한 결과 인격(75.6%)과 도덕성(72.7%), 전문성(50.7%)을 갖춘 50대(38%),교육자(42%),충주지역 출신(44%),중산층(57%)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의원들의 일반적 역량 선호도'에서 응답자의 91%가 남·녀성별에 무관하며 연령에 대해서는 50대가 38%, 40대가 25%로 선호하는 반면 30%는 상관없다고 응답했으며 바람직한 직업은 교육자42%,언론인19%,전문직13%,무직12%,농민7%,시민운동가 3%,상인·정당인·기업인 1%,전직 공무원 순으로 나타났다

학력에 대해서는 46%가 무관하다는 반면 39%가 대졸, 9%가 고졸을 택했으며 출신지역에 대해서는 충주지역이 44%로 가장 많았고 무관하다는 의견도 32%나 되었으며 정치적 성향에 대해서는 85%가 정당과 무관하다는 견해를 보여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필요한 의정경험은 50%가 무관하다고 답했으나 38%가 재선의원을 선호했으며 경제력은 57%가 중산층을 택한 반면 33%가 경제력과 무관함을 보였다

특히 지방의원의 인성적 자질에 대해서는 32%가 청렴, 도덕성, 24%가 사명과 책임감, 18%가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으며 지방의원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27%가 문제인지와 상황판단력, 23%가 지식과 경험, 18%가 여론수렴과 분석력을 제시했다

또 지방의원에게 가장 큰 도덕적 문제는 이권개입이 28.7%로 가장 높았고, 인사청탁18%,인허가 개입 15.6%외유성해외연수 9.8%순으로 지적했고, 그외 횡령및 배임7.6%, 도시계획 관련 뇌물수수5.1%, 지원금 배분갈등 5%,공무집행방해 4.1%, 의장선출 금품수수 2.4%,알선수재2.3%,폭력 1.5% 등으로 응답했다.

지방의회의 부정적 측면으로는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에의 창의성과 적극성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19.2%로 가장 높았고, 의정활동에 주민관심과 참여유도 미흡 18%, 지역사회와 주민을 고려하지 않은 의정활동이 11.2%,지방의원간 갈등 9.5%,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배 책임연구의원은 "이번 연구가 의원이 되려는 사람이나 유권자 모두에게 의미있는 의원상을 제시하고 있다" 며 "올바른 의원의 선출이 의회발전의 지름길임을 함께 고민해야 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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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