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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2.09 13:55:08
  • 최종수정2013.12.09 13:54:53

9일 김영만 군수, 주민 등이 옥천군 청산면 한곡리에 조성한 동학혁명 기념비 제막식을 하고 있다.

옥천군은 역사교육장으로 활용될 '동학혁명 유적지(청산면 한곡리)'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9일 오전 동학농민혁명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곳은 문바위골(자연마을 문암리에서 유래)이라 불리며, 1894년 동학 제2대 교주 최시형과 지휘부의 훈련 장소이자 근거지로 알려져 있다.

군은 향토유적(제2009-2)으로 지정된 동학혁명 유적지를 2011~2013년 사업비 5억5천만원을 들여 1천986㎡ 부지에 기념비 1개, 정자 1개를 설치하고 영산홍, 소나무, 주목, 무궁화 등 나무를 심어 역사 공원으로 조성했다.

또한, 잔디밭(720㎡)을 조성하고 동학농민운동 유래를 설명하는 안내판을 세웠다.

기념비는 재질 스테인리스, 폭 4m 높이 7m 의 규모로 '동학농민혁명'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제막식에는 김영만 옥천군수와 박희태 군의회 의장 등과 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동학농민운동을 주도했던 이곳에 공원 조성과 기념비 건립은 뜻이 깊다"며 "이 공간은 동학의 역사적인 체험 및 학습의 장으로 활용되어 문화도시 옥천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바위골은 1894년 9월 최시형 교주가 동학농민군을 모으기 위해 '재기포령'을 내린 역사적인 장소로, 동학영령의 넋을 달래기 위한 진혼굿이 매년 열리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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