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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1.09 18:04:35
  • 최종수정2013.11.09 18:04:33

동학농민들이 훈련했던 옥천군 청산면 한곡리 문바위골 일원서 영령을 달래기 위해 송민숙 선생이 살풀이 춤을 추고 있다.

동학영령을 달래는 진혼굿이 9일 오전 옥천군 청산면 한곡리 문바위골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진혼굿은 정천영 민예총옥천지부장, 김영만 군수, 박희태 군의장, 김승룡 문화원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민예총옥천지부 주관, 옥천군·옥천문화원 후원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한울림 풍물단의 농악놀이로 시작해 옥천민예총 고사, 송민숙 선생의 살풀이춤, 정석동 선생 대금연주, 황예순씨의 시낭송, 정천영씨의 색소폰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가 열린 옥천군 청산면 한곡리 문바위골은 동학교주 제2세 해월 최시형 등 동학지도부가 머물면서 외세침탈에 저항하기 위해 동학교도들의 전국 봉기를 계획하고 촉구한 '재기포령'을 내린 유서 깊은 곳이다.

정천영 지부장은 "한반도를 뒤흔든 역사상 최대의 민족함성이 울려 퍼지는 시절 동학농민혁명의 재기포령이 내려진 곳 한곡리에서 동학정신의 맥을 잇고 영령을 달래기 위해 진혼굿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동학농민운동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해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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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