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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킬러, '논문표절 꼼짝마'

이미지문서까지 표절검사
논문표절검증의 가장 큰 어려움 해소

  • 웹출고시간2013.10.28 17:32:47
  • 최종수정2013.10.28 17:34:25
논문 표절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대학들에게 표절을 완벽하게 검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돼 화제다.

㈜무하유(대표 신동호)는 표절검사서비스 카피킬러가 최초로 이미지문서에 대한 표절검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카피킬러'라고 불리우는 이 시스템은 이미지문자인식(OCR)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가 작성한 텍스트 형식의 문서 검사는 기본으로 이미지형태의 문서와 스캔자료, 복사물, 책자 등과의 비교를 통해 좀 더 상세한 표절검사가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앞으로 교육부의 대학 연구윤리 강화 협조 방침에 따라 대학에서 연구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논문 유사도 검증이 가능하게 돼 학위논문에 대한 연구윤리 심사 강화 및 학위 수여 절차 투명성 확립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카피킬러(www.copykiller.co.kr)는 검사대상 문서와 비교대상 문서를 한번에 올려서 검사가 가능하며, 정확한 인용 및 출처 표시 문장에 대한 처리 뿐만 아니라 2천200만 건의 문서와 35억 이상의 웹 페이지와의 비교를 통해 내 문서의 표절 정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무하유 관계자는 "과거 대다수의 학위논문이 이미지문서 형태로 축적되어 있어 논문표절검증의 큰 장애물로 작용했으며, 이를 악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며 "이미지문서 표절검사 기능을 통해 그 동안 표절검증에 어려움을 겪었던 많은 부분을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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