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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장(電裝)산업 성장 가능성 높아"

충북경제포럼 148차 월례회 윤성빈 경제연구원 부장 강연

  • 웹출고시간2013.09.29 19:02:36
  • 최종수정2013.09.29 19:02:36

충북경제포럼 148차 월례회가 지난 27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위승훈 KPMG 삼정회계법인 자동차산업본부장·부대표가 주제 발표에 나섰다.

ⓒ 임영훈 기자
스마트카가 진화하면서 자동차용 반도체, 전자제어용SW(소프트웨어)에 국내 투자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충북경제포럼 148차 월례회가 지난 27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윤재길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과 정낙형 충북발전연구원장 등 회원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위승훈 KPMG 삼정회계법인 자동차산업본부장·부대표는 지난해 7월에서 8월까지 전세계 자동차 업계 임원진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위 본부장은 향후 자동차산업은 △신흥시장의 성장 △E-mobility(전기차) 시대 도래 △도시환경 변화에 따른 혁신 등 3대 핵심 트렌드를 따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성빈 KPMG 삼정회계법인 경제연구원 부장은 '자동차 전장(電裝, 전기전자장치)산업에서 성장기회를 찾자'라는 주제 발표에서 스마트카의 진화와 무인자동차 시대가 오면서 투자·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부장은 과거 자동차 산업은 기업 고유기술 수준, 자동차 품질 등이 핵심역량이었지만 스마트카 시대에는 △감성기술 △외부업체와 기술 협력 △부가기능·외부연계성 △무형 자산 투자 등이 중요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래 자동차산업은 정보통신기술과 서비스의 융합을 토대로 혁신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외부자원 활용 강화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M&A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자동차용 반도체, 전자제어용 소프트웨어는 대부분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투자 확대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우덕 중앙일보 중국연구소장은 '차이나 3.0시대, 새로운 중국붐에 어떻게 대응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충북이 중국 여행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소비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우덕 소장은 "중국 소비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물류(物流), 인류(人流), 문류(文流)가 만나야 한다"며 "충북은 평택항과 가깝고 청주 국제공항이 있어 문화적으로 여행객을 끌어들이고 교류할 수 있는 콘텐츠만 개발하면 충분히 '창구'의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임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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