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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9.23 09:48:48
  • 최종수정2013.09.23 09:48:48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잔류농약분석실에서 복숭아에 대한 안전성을 검사하고 있다.

충북의 농업기술센터에서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분석실'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 제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2013년 2월 잔류농약분석실 개소식을 갖고 음성군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분석을 시작해 농산물(35)점, 토양(12점)에 대해 자체품질관리용(29점), 친환경인증용(18점)등 총 47점을 분석했다. 음성군의 대표농산물인 복숭아의 출하시기를 맞이해 잔류농약분석을 실시한 결과 47점 모두 농약잔류의 안정범위로 음성군 농산물의 안전성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최창묵 소장은 "이번 출하시기에 따른 음성군농산물 잔류농약 정밀분석에서 기준에 부적합한 복숭아는 없었으며 이번 검사로 안전성이 더욱 확실해졌다"며 "음성군에서 더욱 질 좋고 친환경적인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철저히 사전·사후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음성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뿐만 아니라 작물 재배지토양에 대한 잔류농약분석도 가능하며, 그 동안 농민들이 잔류농약분석비로 부담했던 수수료를 감면해 연간 200농가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게 되면 약 6천여 만원의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분석실은 2011년 분석실 설치계획을 수립해 2012년에 착공했고 2013년 총예산 10억원, 면적 106㎡ 규모로 2월에 설치완료해 운영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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