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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년가장 가구수 '최상위' 안전지표는 '최하위'

기초수급 2만8천여 가구 중 소년소녀가장 372가구 전국 2위 기록
화재신고 접수 후 5분내 현장 도착률 44%…서울시 比 절반 수준

  • 웹출고시간2013.08.08 19:47:54
  • 최종수정2013.08.08 19:47:08
충북도 내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 가구수가 400가구에 육박하고, 도민들의 안전지표가 여타 시도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수 가운데 소년소녀가장 가구수 비율로 따지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상위권에 속해 있는 것으로 분석돼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의 이들에 대한 복지정책에 전환점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충북도 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수는 2만8천553가구, 이 가운데 소년소녀가장가구수는 372가구로 나타나 상대적 비율은 1.3%로 분석됐다.

이 비율로만 따지면 충북은 강원도의 1.52%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원도는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수 3만5천609가구 가운데 소년소녀가장가구수가 541가구로 나타났다.

충북도 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모두 4만9천669명, 이 가운데 일반수급자는 4만3천908명, 시설수급자는 5천761명이다.

특히 도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주민안전 분야에서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화재신고접수 후 5분내 현장도착률에 있어 충북은 44.07%로 서울시의 97.87%, 대전시의 92.07%보다 무려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은 화재신고접수 총 출동 건수 2천208건 중 5분내 현장도착 건수가 973회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5분내 현장도착률이 45%이하인 곳은 충북을 비롯 광주(44.21%), 세종(42.73%), 경기(41.57%), 경북(40.21%) 등으로 나타났다.

구조구급대의 10분내 현장도착률도 충북은 60%이하로 떨어졌다. 충북은 지난 2012년 총 8만3천855회에 걸쳐 구조구급대가 출동한 가운데 10분 내 현장도착건수는 4만9천329회로 58.83%에 머물렀다. 반면 울산시는 92.43%, 대구시 92.04%, 인천시 90.04% 등 대도시 지역에서는 80%를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제주도(0.21%)와 세종시(18.12%), 전남도(13.9%) 등은 구조구급대의 출동건수에 비해 10분 내 현장도착건수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주민 1인당 도시공원면적은 충북이 32.06㎡로 여타 도시들에 비해 상위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현재 충북도민수는 156만5천628명이고, 도시공원 면적은 5천19만8천877㎡로 주민 1인당 도시공원면적은 32.06㎡로 전국 2위이다. 1위는 세종시로 주민1인당 도시공원 면적이 182.71㎡에 이른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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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