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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28 15:16: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학교운동장 인조잔디구장 조성사업이 재정이 열악한 충북도내 지자체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충북도내 지역에서는 68개의 학교운동장 인조잔디구장 조성 사업이 추진된 가운데 향후 보수 정비 사업마저도 부담이 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지역에서 추진된 학교운동장 인조잔디구장이 조성된 학교는 모두 68개로 초 37·중 16·고 15)가 깔려있다.

인조잔디 구장은 1개소당 사업비 약 5억원(체육기금과 지자체부담, 교육청)으로 추진됐지만 내년부터는 신규 사업 재원을 광특회계 지역개발 계정으로 충당토록 전환되면서 사업비 축소 내지는 지방비 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신규 인조잔디 구장 조성사업도 어렵게 됐지만 내구연한이 도래하는 인조 잔디 구장으로 조성된 학교 운동장들에 대한 보수 정비 사업비 부담이 더 큰 문제다.

인조 잔디 구장은 보통 내구 연한이 5년으로 문화부가 전국 인조잔디 운동장 100곳을 대상으로 한 추가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결과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5개 학교 운동장에 깔려있는 인조잔디가 유해물질이 검출이 돼 기금(1억원)으로 보수 작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학교 운동장 보수 정비 사업도 광특회계 지역개발 계정으로 충당해야 할 형편이어서 가뜩이나 재정 여건이 열악한 도내 시군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특히 인조 잔디 구장의 경우 최근 전국적으로 발암물질이나 중금속 검출 등으로 위해성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태여서 도내 지역도 보수 정비 또는 전면적인 교체가 예상되고 있다.

전면적인 교체가 필요할 경우학교당 사업비는 최소 3억에서 5억원까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학교운동장 잔디구장 조성 사업비는 커녕 보수 정비 예산 조차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처럼 학교운동장 잔디구장 조성 사업과 관련된 모든 재원을 체육기금이 아니라 교육청과 일선 시군이 떠안아야 할 상황이다.

도내 한 지자체 관계자는 "당초 정부가 체육진흥기금으로 인조잔디구장을 조성했으므로 보수도 기금에서 부담해야 한다"며 "현재 열악한 재정인 상황에서 보수비용까지 떠 안게 되면 재정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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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