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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보 완성되면 1천만 관광객 시대"

충북일보·단양군 충북발전硏 관광지원 개발 토론회

  • 웹출고시간2013.06.11 19:59: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본보가 주최한 ‘단양 수중보 건설에 따른 관광자원 개발방안 토론회’가 11일 단양군 평생학습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가운데 각계 전문가들과 지역 주민들이 수변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1천만 관광객을 위해 단양군과 지역주민들이 뭉쳐 열띤 토론을 벌인 가운데 장회나루 권역에 케이블카 시공계획이 제기돼 주목되고 있다.

11일 오후 단양군 평생학습센터 세미나실에서 본보가 단양군, 충북발전연구원과 함께 개최한 '단양 수중보 건설에 따른 관광자원 개발 방안' 지역현안 토론회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이관표 세명대학교 교수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지난해 단양군은 919만9천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며 "수중보 건설이후에는 제천에 이어 1천만 명의 관광객이 단양을 찾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교수는 단양 수중보 건설 후 수변관광자원 개발 방향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가장 집중해야할 사안으로 숙박시설, 먹거리, 현지물가, 여행비용 등을 꼽았다.


이 교수는 "먹거리와 현지물가를 놓고 볼 때 단양군의 자랑거리인 마늘정식, 쏘가리 등은 솔직히 마음 편하게 가서 먹을 정도는 아니다"며 "1천만 관광객을 맞는 지역주민들도 앞서 가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동성 군수는 "단양 수중보 준공식 때 정말 감회가 새로웠다"며 "단양군이 여러 가지 지역현안과 관련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들 사업들이 100%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다보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어 "수중보 건설이후 단양군은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맞고 있다. 지역민들이 함께 지역현안 해결에 매진한다면 충분히 어려움도 이겨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재천·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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