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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11개 기업체와 1천854억 원 투자협약 체결

한국델몬트, 화장품 및 바이오 관련 업체 등 4개 시·군에 투자

  • 웹출고시간2013.06.02 13:57: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청주와 충주, 진천, 음성 등 4개 시·군에 투자하는 11개 기업과 1천85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일 도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4개 시·군에 투자하는 11개 기업과 1천85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 1천372명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와 청원 오창에서 인쇄회로기판(PCB)을 생산하는 향토기업인 ㈜심텍(대표 전명석)은 청주산업단지 내 기존공장의 용량증설과 FC-CSP생산공간 확보를 위해 2015년까지 반도체 및 모바일용 PCB생산라인을 증설한다. 이번 증설 투자로 457명의 추가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FC-CSP는 원천 제조 기술을 보유한 소수 업체들만 생산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며 "고다층기판(HDI), 다층기판(MLB) 등 기존 제품보다 마진율이 높아 PCB 업체들이 줄지어 개발에 뛰어드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충주 기업도시로 이전 투자하는 글로텍㈜(대표 최수)은 진천에 2010년 설립한 벤처회사이다. 이 회사는 복합·프리즘 시트 시장을 삼성전자와 함께 창출해 급성장해 왔다.

글로텍은 충주 기업도시에 신규 공장을 설립해 국내의 삼성전자와 LG는 물론 일본, 대만, 중국시장을 주도하는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의 산업단지에는 5개 업체가 둥지를 틀고 536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졌다. 이들 5개 기업에서만 369명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진천 산수산업단지에는 화공약품을 생산하는 ㈜SCC(대표 이규정)와 자동롤방충망을 제조하는 에코롤(대표 장란)이 신설 투자하고, 신척산업단지에는 육가공 제조회사 민들레푸드㈜(대표 이명호), 식음료용 플라스틱제품을 생산하는 씨팩코리아㈜가 신규 투자한다.

또 광혜원 제2농공단지에는 ㈜면사랑이 증설 투자할 계획이다.

음성지역에도 4개 기업이 신규 투자에 나선다. 원남산업단지에는 과일 가공 및 도매업을 주사업으로 하는 한국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대표 강근호), 화장품을 제조하는 ㈜뷰티화장품(대표 오한선), 구강세정제 등 의약외품을 생산하는 ㈜바이오에스텍(대표 남병욱)이 입주한다.

독창적 광고물 기획·제작업체인 ㈜디자인하우도 매출증대에 따라 강원도에서 음성으로 이전 확장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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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