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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온으로 박새 번식도 줄어든다

산림과학원 "자연 먹이 충분히 공급해야"

  • 웹출고시간2013.05.21 19:50: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새가 알을 까는 모습

ⓒ 산림과학원 제공
세종시에는 지난 4월 11일 올해 마지막 눈이 내렸다. 이런 이상기온이 숲속 생명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부터 서울 홍릉숲에 서식 중인 박새를 조사해 온 국립산림과학원은 "박새의 올해 첫 산란일은 4월 18일로,7년 중 가장 늦었다"고 21일 밝혔다. 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박새는 1년 중 봄철에만 두 번 번식을 한다. 이에 따라 첫 산란일과 부화일이 예년보다 늦은 올해는 ' 2차 번식'도 드물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박찬열 박사는 "새집의 도심 박새 한 마리는 1년에 애벌레 등 8만5천∼10만마리의 자연 먹이를 섭취한다"며 "이상기후로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도시숲 가꾸기 및 돌보기,충분한 자연 먹이 공급을 통해 박새가 힘든 상황을 견딜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심 박새는 새집의 속둥지로 테니스공 껍질 등 인공재료를 사용한다. 새집 1개를 경제 가치로 환산하면 약 70만원(해충 구제)에 달한다고 산림과학원은 밝혔다.

대전/최준호 기자

인공 새집을 드나드는 박새.

ⓒ 산림과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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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