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노인요양시설 대청소

주천면 성락원 매월 방문, 후원금도 전달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은 지난 151일 강원도 주천면소재 노인요양시설인 성락원을 찾아 봄맞이 대청소와 주변시설의 안전점검 실시등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강원도 주천면에 위치한 성락원은 조상희 목사 부부와 가족들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 27명과 함께 생활하며 운영하는 요양시설로서 정부로부터 나오는 일부 지원금만으로 어렵게 운영하고 있다.

이런 소식을 접한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은 지난 1월부터 임직원 및 직장 내 적십자봉사회원들이 함께 매월 성락원을 방문해 봉사는 물론 쌀, 국수, 라면 등의 생필품과 후원금을 매월 5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3월까지는 요양하고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화장실을 비롯한 내부 실내청소를 실시했으며 이번 방문에는 해빙기를 맞아 비탈진 사면의 붕괴 위험이 있는 토사면에 경계석과 블록 벽돌을 쌓는 등 사전 안전사고 대비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실시했다.

튼튼하고 안전하게 쌓아올린 블록 벽을 본 성락원 조재용 사무장은 "만리장성도 부럽지 않다며 태풍과 장마가 오더라도 이제는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