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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방재정선진화 실행전략 마련

지방재정선진화 컨설팅 시범사업 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3.03.11 16:48: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와 (사)한국컨설팅산업협회(회장 임종순)가 11일 '지방재정선진화 컨설팅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배 충주시장과 (사)한국컨설팅산업협회 임종순 회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시는 오는 4월까지 (사)한국컨설팅산업협회 부설 지자체발전지원센터의 전문가들로부터 재정운영사항에 대한 재무지표, 현금흐름 분석, 자금관리의 효율화 등 종합적인 재정진단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에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효율적인 시설관리방안도 포함돼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이후 조정경기장의 효율적인 이용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과 지방재정건전화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시정에 접목할 방침이다.

한국컨설팅산업협회는 시범사업을 통해 구축된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오는 4월 '국가재정연구포럼(공동대표 나성린ㆍ이용섭 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지자체 재정선진화의 사례 및 방법론을 발표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임종순 회장은 "재정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는 충주시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충주시의 발전을 위해 민간 컨설팅 전문업체들의 역량과 노하우를 적극 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배 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민간경영개선기법을 접목한 전문컨설팅으로 재정선진화와 새로운 희망 일등 충주 구현에 한 걸음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컨설팅산업협회 부설 지자체발전지원센터는 지자체의 재정 위기 해소와 재정선진화 지원 등을 위해 기업 구조조정 경험이 풍부한 민간 컨설팅 전문업체들이 힘을 모아 지난해 11월 설립했으며 정부회계학회를 비롯해 삼일회계법인, 도원회계법인, 한울회계법인, ㈜인포마스타, 코스트제로 등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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