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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1.18 15:31: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제천 지역 성도들이 지역에서 개최한 대규모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큰 도움을 주었다.

하나님의 교회가 도움을 주러 나선 행사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제천시 제천실내체육관 앞에서 개최된 '2012년 사랑의 김장봉사 큰 마당'.

장애인을 비롯해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정, 영세가정 등 제천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제천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뿐 아니라 매년 이 행사가 개최될 때마다 많은 성도들이 동참해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 하나님의 교회 최승원 목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행사인 만큼 추위를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자 성도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좋은 일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동 교회 목회자와 성도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5일과 16일 이틀 내내 행사에 참여해 배추 나르기부터 다듬고, 절이고, 김칫소 준비, 그리고 6천 포기의 김치 버무리기까지 전 과정에 힘을 보탰다. 또한 김장 담기가 끝난 현장을 마무리하는 작업도 도왔다.

봉사에 참가한 성도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어 기쁘다"며 "가족들이 먹을 김장을 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성을 쏟았다. 그 사랑의 마음이 이웃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마다 김장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윤현(38)씨는 "평생 베푸는 삶을 살아오신 어머니 하나님처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동현 제천시 새마을회장도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어떤 일이든 자신의 일처럼 정성과 열심을 다한다. 그래서 늘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해마다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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