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스티로폼 재활용 최우수 지자체 선정

오는 19일 환경부장관상 수상

충주시가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스티로폼 재활용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스티로폼 재활용 실적을 심사했는데 충주시는 스티로폼 재활용률 향상을 위한 분리수거 체계 구축 및 재활용선별장 감용시설 운영과 시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활용 현장 체험 등 분리배출 홍보를 실시해 지난해 177t의 스티로폼을 재활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티로폼은 재활용 되어 액자, 완구, 욕실발판 등 다양한 플라스틱 재생제품으로 만들어지는 중요한 재활용 가능자원으로, 충주시가 지난해 수거한 총 2천300t의 재활용품 중 스티로폼은 177t으로 이는 전년의 106t대비 66%이상이 증가된 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을 위한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스티로폼 등 재활용 가능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반드시 테이프 등의 이물질을 제거해 철저히 분리배출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 대한 시상은 오는 19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있을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