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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변 생태 교란식물 '가시박' 제거에 앞장

충주시 소태면, 10월까지 남한강변 12km 구간 가시박 제거

  • 웹출고시간2012.06.03 14:23: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 소태면(면장 허근회)이 생태교란 야생식물인 가시박 제거에 나섰다.

소태면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공무원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근로자가 참여해 남한강변에 분포하는 가시박 제거를 시작했다.

가시박은 외국으로부터 유입된 한해살이 덩굴성 식물로 다른 물체를 감으며 자라고, 잎은 오이나 박 잎과 비슷하며 꽃은 6~9월에 핀다. 성장력이 왕성해 사방으로 뻗고, 주변 식생 위를 덮어 햇빛 차단으로 식물을 고사시켜 생태계 균형에 교란을 가져오고 있다.

이에 소태면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가자 7명을 위주로 제거반을 편성하고 10월까지 관내 남한강변 12㎞구간에 대해 대대적인 가시박 제거를 실시해 자연생태계 보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직능단체 회의나 모임시 단체회원과 공무원이 가시박 제거에 함께 참여해 남한강변 생태환경의 건강 유지와 경관자원 보전 및 농작물 보호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허근회 면장은 "생태교란 식물인 가시박은 지금 손바닥 정도의 크기로 자라고 있어 제거에 적기로 생각된다"며 "7월까지 뿌리채 뽑아 제거하고 10월까지는 새로 자라나는 가시박을 열매가 맺기 전에 줄기 등을 잘라 다시 자라지 않도록 해 번식을 막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태계 교란 위해식물 제거작업은 현장여건상 장비 진입이 어렵고, 농약 사용이 불가능해 인력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완전제거를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작업이 필요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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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