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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공사 폐기물 석달째 방치

영동-용산 사업장 관리 허술…시공사측 "곧 처리하겠다"

  • 웹출고시간2012.03.28 17:37: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 영동읍 동정리 영동농공단지 입구에 국도공사장구간 철거작업한 건축폐기물이 제때 처리되지 않은 채 쌓여 주변미관을 흐리게 하고 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한 영동-용산간 국도사업장에 건축폐기물이 제때 처리되지 않은 채 쌓여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시공사와 주민들에 따르면 영동-용산간 1.7㎞구간 19호선 국도확포장 사업이 지난 2010년착공해 2015년 완료예정이다.

4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구간인 영동읍 동정리 영동농공단지 입구에 철거대상인 건축물 6동을 지난 1월 작업한 후 28일 현재까지도 처리되질 않고 있다.

더욱이 철거된 건축폐기물은 차광막으로 일부만 덮어 놓는 등 형식적이어서 관리마저 허술하다.

이 때문에 농공단지를 왕래하는 외지인들은 물론 주변미관까지 크게 흐리게 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조속한 조치가 요구된다.

주민 박모(58·영동읍 영산동)씨는 "올 초에 철거한 페기물이 처리되지 않은 채 장기간 쌓여 미관을 흐리게 하고 있다"며 "공사를 위해 철거는 이해 하지만 폐기물을 적당히 덮어 놓는 등 제때 조치를 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발주처와 시공사 관계자는 "지난 1월 중순쯤 철거작업을 하고 인도엔 차광막으로 덮었으며 동네 주민들이 벽돌 등이 필요하다고 해 뒤쪽으로는 덮질 못했다"며 "1년 단위로 폐기물처리업체와 계약하고 있는데 지난 주 업체가 다녀가 바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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