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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매포읍 폐기물 재활용처리업체 두고 주민간 반목 심화

기업유치 위원장, '표리부동' 군의원 및 주민 반성하라 전단지 살포

  • 웹출고시간2012.03.13 17:12: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 매포읍 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폐기물 재활용업체를 두고 지역 주민 간 반목이 이어지며 폭로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매포읍 기업유치 위원장인 홍준희씨는 지난 12일 이 회사의 설립을 반대하는 주민 및 일부 군의원이 겉으로는 환경문제로 회사의 설립을 반대하며 뒤로는 각종 환경문제가 거론된 회사와 유착이 돼 있다는 내용의 전단지 5천부를 매포읍과 단양읍 지역에 살포했다.

이 전단지에서 홍씨는 현직 단양군의회 의원인 A, B씨는 이 회사의 입주를 반대하면서 자녀를 이와 비슷한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관내 회사 등에 취직시켰다며 겉과 속이 다른 행동을 하고 있다고 이들을 비난했다.

또 그는 전 군의원은 물론 지역 주민자치위원장 등은 수십 년간 지역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회사에 재직하며 지역을 걱정하고 있으니 우습지 않을 수 없는 일이라고 어이없어했다.

이어 그는 "이들이 진정으로 지역의 환경을 걱정한다면 지금 현재 직장을 그만두고 당당히 지역을 위해 일해야 할 것"이라며 "나 또한 이들이 이 같은 결정을 한다면 현재 건설 중인 폐기물 재활용 처리업체의 건설을 중지하고 허가를 철회함은 물론 각종 환경오염시설의 설치반대에 목숨을 걸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전단지 살포에 대해 해당 현역 군의원은 홍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업체는 이미 지난해 7월 군으로부터 설립에 대한 인허가를 득했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으로 이를 반대하는 매포읍 주민들은 14일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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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