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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2.10 20:51: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장애인 개인 신고 시설인 청원군 오창읍 새하늘 안식원이 입소자를 폭행한 흔적과 ,김칫독에 구더기가 나오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 등을 사용한 정황이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적발돼 형사 고발조치 됐다.

보건복지부는 영화 '도가니'를 계기로 대중적 공분을 인해,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2월 22일까지 전국 200개 장애인시설(미신고시설 14개, 개인운영신고시설 109개, 특수학교 병립 시설 53개 등)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조사팀을 구성해 인권침해실태를 조사했다.

이중 새하늘 안식원은 시설 입소자 2명이 폭행당한 흔적을 발견했으며, 김칫독에서 구더기가 나오는 등 불량한 상태의 식자재를 관리해 온 것으로 조사팀에 의해 적발됐다.

그러나 시설은 이 같은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 부분은 조사팀이 나오기 전 이미 청원군이 현장 점검 중에 경찰 수사를 의뢰 했고 폭행당한 흔적이 발견된 입소자의 경우 1급 지적장애자로 평소에도 자주 자해를 해왔다는, 시설 측 주장과 폭행당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경찰 조사결과가 나와 이 사실을 군관계자가 당시 조사팀에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더기 김칫독의 경우도 당시(점검했을 때)사람이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패 돼 전량 폐기처리하라고 권유 했고 시설도 이를 수용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그러나 군은 이 시설 상태가 계속해서 열악하고 불량스런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어, 입소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없다는 판단에서 시설장에게 시설을 폐쇄 할 것을 권고 했다.

이에 따라 시설은 입소자 18명을 귀가 조치 또는 타 시설로 보내는 등 전원조치 시키고 지난 8일 시설 폐쇄를 완료 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9일 발표한 최종 결과를 보면 59건의 인권침해 사례 중 성 관련 사례는 성폭력 1건, 성추행 5건 등 총 6건이었다. 시설 이용자 간 폭행 및 종사자에 의한 폭행 사례는 6건, 학대 사례 5건, 체벌 사례 12건을 적발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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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