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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설 명절 앞두고 이웃돕기 나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20세대에 쌀과 라면 전달

  • 웹출고시간2012.01.19 13:41: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설 명절을 앞두고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성도들이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 19일 충주 지역 하나님의 교회는 안설자(84) 할머니 등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어려운 이웃 20세대에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 했다.

이날 충주 지역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문화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고 준비한 쌀 20포와 라면 20박스를 이병훈 동장에게 기탁하며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훈 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명절이 더욱 힘든시기에 하나님의 교회에서 이처럼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가족과 같은 사랑의 마음을 전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또 성도들은 연로한 분들에게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쌀과 라면을 배달해 주기도 했다.

안설자(84)할머니는 "명절이 다가오니 가족들 생각에 더 외뤄웠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온정을 베풀어주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충주 지역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평소에도 적극적인 선교활동과 함께 진정성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모범적인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앞서 작년 연말에는 추위에 고통 받는 이웃에 연탄 1천 장을 배달했고 새해 들어서도 용산동 농아인협회를 찾아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김보우 목사는 "명절이면 가족과 어머니의 따스한 손길이 더욱 그리워지는 법이다"며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담은 선물이 힘겹게 살아가는 어르신과 이웃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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