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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충주 중원지구 샛강에 한겨울 녹조 발생

  • 웹출고시간2011.12.25 14:10: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4대강 공사-한강 살리기 7공구 중원지구사업'으로 생긴 충주시 가금면 장천리 조정지댐 아래 '남한강 샛강'에 한겨울 녹조가 발생, 국토해양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충주시 가금면 장천리와 가흥리 사이를 흐르는 샛강 4.4㎞ 중 2㎞ 구간에 녹조가 생겨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는 녹조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폐수에 함유된 인이나 질소 성분을 먹고, 광합성을 통해 급속히 번식해 생기는 현상이다.

가금면 주민 A(56)씨는 "올해 여름 비가 많이 내릴 때는 녹조가 생기지 않았는데, 늦가을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10월 말부터 조금씩 생기더니 지금은 샛강의 절반 정도에 퍼졌다"고 말했다.

충주대 교통생태공학과 이호식(48)교수는 "장천지구 샛강 둔치의 단무지 지하저장소에서 침출수가 강으로 유입되고, 샛강 건너편 무밭에 뿌린 비료의 인, 질소 성분도 흘러들어간 것 같다"면서 "단무지 저장소와 농경지를 옮기지 않으면 계속 녹조가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의 한 관계자는 "시료를 채취해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면서 "원인분석과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다음 달부터 추가로 보강 공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009년 11월부터 사업비 715억원을 들여 충주시 앙성·엄정·가금·금가면 일원과 남한강 조정지댐 부근 26.8km 구간에서 준설 작업과 자전거 도로, 생태습지, 산책로 등의 정비 작업을 벌여 왔는데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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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