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하수도시설 운영자 재입찰

총리실 감사서 '투명·공정성' 지적
군에 진상조사후 관계자 문책 지시

  • 웹출고시간2011.08.15 12:37: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무총리실이 지난 6월 음성군이 실시한 '공공하수도시설 운영관리 업무 민간위탁 사업자 선정'의 입찰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지적, 진상조사 후 관계자 문책과 재입찰을 지시했다.

음성군은 이에 따라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놓고도 위탁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자체 감사 중이다.

15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무총리실은 지난 5월 20일 공고를 거쳐 6월 9일 입찰을 시행한 음성군의 '공공하수도시설 운영관리 업무 민간위탁 사업자 선정'과 관련, 6월 21~23일 감사를 벌여 심의위원 선정 부당, 입찰 공고 기간 기준 위배, 입찰 업체간 담합 가능성, 평가 부적정 등의 하자를 적발했다.

국무총리실은 감사에서 △심의위원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충북도 협상에 의한 계약 제안서평가위원회 규칙'에 따라 3배수 이상을 선정, 입찰 참가자들이 추첨토록 하고 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고 △입찰 공고 역시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제안서 제출 마감일 40일 전 하도록 하고있음에도 14일 전 공고, 특정 업체에 유리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또 사업수행계획 평가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지 못한 업체와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제안을 한 업체에 높은 점수를 준 것과 평가서가 어느 업체 것인줄 모르게해야함에도 심의위원이 이를 알 수 있도록 한 것은 평가의 객관성,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목했다.

국무총리실은 이 같은 감사 결과에 따른 이행 조치 사항을 지난 7월 행정안전부를 통해 충북도에 이첩했고, 충북도는 이를 다시 음성군에 이첩했다.

음성군은 이에 대해 국무총리실의 감사 지적을 인정하는 확인서를 쓴 뒤 추가 소명서를 통해 "심의위원 선정 방식은 '음성군 공공하수처리시설 위탁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랐고, 입찰 공고 기간도 '건설기술관리법'과 환경부 지침에서 정하고 있는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 군은 "사업수행 계획 평가 등에 있어 최대한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입찰은 음성군 관내 3개 공공하수처리시설과 6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5년간 위탁하는 것으로 용역 금액(기초가격)은 25억8천여 만원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