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수돗물 무작위 수질검사 모두 '적합판정'

정수장 개방 생산과정 공개

제천시시수도사업소가 매월 정수장 및 업소 25개소의 수도꼭지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도사업소는 지난달에도 관내 음식점, 미용실 등 25개업소를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하여 19개 항목을 검사하고 고암정수장은 먹는물 57개 전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도꼭지 채수시 수질검사팀을 파견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8월1일은 동현동 세경아파트 노인정에서 잔류염소 외 3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수돗물에 대한 기본상식과 수돗물 아껴쓰기를 홍보했다.

뿐만 아니라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과 불신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단체, 학생, 유치원어린이 등 누구에게나 정수장을 개방하여 수돗물 생산 과정을 공개하고 수돗물의 올바른 사용법과 홍보를 통해 제천 수돗물이 깨끗하고 안심할 수 있다는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7월까지 32회에 걸쳐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1,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정수장을 견학했으며, 5개소를 직접 찾아가서 26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사랑 교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제천/이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