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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지역 중고등학생들 '청와대' 등 견학

국회 및 방송국 찾아 견문 많이 넓혔어요

  • 웹출고시간2011.07.27 13:37: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여름방학을 맞은 제천지역 중고등학생들이 뜻 깊은 견학에 나섰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목사)는 27일 제천 지역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청와대와 국회, KBS 등의 견학을 위해 서울나들이에 나섰다.

학생들을 인솔한 제천 하나님의 교회 배동기 목사는 이번 견학에 대해 "지방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견문을 넓혀주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자 특별히 국회와 청와대 견학을 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많은 관심과 흥미를 보이고 즐겁게 견학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이들이 먼저 찾은 곳은 입법ㆍ사법기관인 여의도 국회의사당. 학생들은 국무회의를 방청하는 자리에 앉아 국회의 역사에 대해 듣고 헌정기념관도 관람했다.

이어 오후에는 KBS방송국을 견학하고 광화문과 청계천을 둘러본 뒤 청와대를 관람했다.

방송국에서는 평소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방송 시스템과 녹화장 등을 둘러보며 신기해했다. 광화문 광장과 청계천을 거닐며 수도 서울의 모습을 마주하고 청와대에서는 춘추관(홍보관),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는 녹지원과 구 본관터, 그리고 대통령이 근무하는 본관과 외빈들을 접대하는 영빈관 등을 견학했다.

서울 나들이가 처음이라는 김벼리(중1) 학생은 "TV에서 보고 상상만 했던 세상을 직접 만나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더 넓은 세계를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박다지 학생(고1)은 "교과서에서 문자로 배운 것들을 오감으로 직접 체험하는 것은 좋은 공부인 것 같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나라와 이웃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나님의 교회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8월 14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2011하계학생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과 인류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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