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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읍 환경미화원, 철쭉제 '숨은 공신'

행사기간 중 새벽청소 구슬땀

  • 웹출고시간2011.06.01 15:05: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읍 환경미화요원 철쭉제 행사장 새벽 청소 모습

6월 1일 새벽5시, 철쭉제 행사장의 각종 부스가 늘어서 있는 단양읍 수변거리, 작업복을 입은 단양읍 미화요원들이 행사장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5월 28일부터 오는 4일까지 8일간 열리는 소백산철쭉제 기간 동안 대다수 관광객과 군민들에게는 흥겨운 유희의 시간이 펼쳐지고 있지만 밤 동안 버려진 유희의 찌꺼기를 치워야 하는 환경미화요원들에게는 지독한 노동의 시간이 된다.

매년 축제의 뒷정리 경험을 가지고 있는 단양읍 환경미화요원들은 올해 철쭉제에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사람들이 깨어나 활동하기 전에 축제 행사장을 가장 깔끔한 상태로 돌려놓아야 축제의 즐거움이 커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조출을 결정했다.

미화반장을 중심으로 15명의 미화요원들은 기존 8시 출근을 대폭 앞당겨 새벽 5시에 출근해 행사장 정리 작업에 들어간다.

조원명 미화반장은 "출근시간을 3시간 앞당겨 몸도 피곤하고 힘들지만 우리 가진 재주로 축제를 찾은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할 수 있다면 우리로서도 더할 나위없는 기쁨"이라며 겸손을 표현했다.

김진태 단양읍장은 "똑같은 청소라도 남들 보지 않을 때 청소를 하면 축제의 효과가 배가될 것"이라며 "군민과 군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인 서비스 활동을 결정하고 실천하는 미화요원들에게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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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