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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사단 건설" 상호 협력

육군 37사단 ·충북 청풍명월21 실천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1.05.19 15:29: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진=육군 37사단과 충북 청풍명월21 실천협의회는 19일 오전 사단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육군 37사단(사단장 소장 이상욱)과 충북 청풍명월21 실천협의회는 19일 오전 부대 회의실에서 저탄소 녹색사단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상욱 사단장과 부대 관계자 10여 명과 충북 청풍명월21 실천협의회 허 환 회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업무 협약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공통의 인식을 바탕으로 지역 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37사단은 저탄소 녹색부대 건설을 위한 녹색생활 실천 운동의 전개, 그린스타트 운동의 전파와 홍보, 태양광전지판 LED 조명 등의 활용을 추진하고, 충북 청풍명월21 실천협의회는 부대 녹색생활 실천운동 관련 교육과 캠페인 및 자료제공과 함께 향후 태양광전지판 활용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협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부대는 지난해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 활동과 함께 태양광 전지판을 활용한 친환경적 전술훈련을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등 환경 보전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으며,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태양광전지판의 부대활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충북 청풍명월21 실천협의회'는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채택한 ··의제21(제 28장)··에 근거해 지역 지자체와 기업, 민간이 함께 참여해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지구 환경 및 지역 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대안 건의, 오염행위 감시활동, 환경보전 도민운동, 환경보전과 건전한 개발을 위한 교육 홍보 등을 전개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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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