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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유월절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청주개최

4일 청주북문로서 성도·시민 800여 명 참여
헌혈증서 어려운 이웃과 응급환자 기증 예정

  • 웹출고시간2011.05.04 17:01: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북문로 헌혈릴레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전국에서 릴레이로 실시하고 있는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행사를 지난 4일 충북 청주에서 개최했다.

하나님의 교회 측은 이번 릴레이 헌혈에 대해 새 언약 유월절을 통해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 혈액부족으로 위급한 처지에 있는 생명을 살리고 심각한 생명경시 풍조에 경각심과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개했다.

이번 릴레이 헌혈은 지난 4월 11일 경남 창원을 시작으로 대구(14일), 서울강북동부지역(21일), 전주(25일), 광주(27일), 부산(28일)으로 이어졌다.

5월 들어서도 앞서 2일 대전과 경기 수원에서 헌혈을 실시했고 지역마다 600~900여 명의 하나님의 성도들이 생명나눔에 동참해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었으며, 캠페인을 펼쳐 이웃과 시민들의 동참도 이끌었다.

특히 하나님의 교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국 요소마다 자리한 지역 교회들을 임시 헌혈장소로 제공해 좋은 사회공헌활동으로 호평받고 있다.

청주지역 헌혈은 북문로에 위치한 청주북문로 하나님의 교회에서 이뤄졌는데 헌혈에는 주부, 직장인, 대학생 등 하나님의 교회 청주지역 성도가 줄을 이었다.

또한 소문을 듣고 참여를 희망한 이웃과 시민 등 모두 800여 명이 동참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충북·청주혈액원에서는 이날 대규모 헌혈을 위해 헌혈차량 3대를 지원해 모두 250여명을 채혈했다.

청주북문로 하나님의 교회는 이날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헌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휴게실과 식당 등 교회시설을 무료로 제공했다.

헌혈을 하고자 교회를 방문한 이웃과 시민들에게 음료와 다과도 제공했고 안내봉사 등 헌혈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으며 인근에 위치한 청주대학교와 청주시청, 상당구청 앞에서 캠페인을 벌여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헌혈 동참을 유도했다.

현장을 방문한 이상문 충북·청주혈액원장과 오제세 민주당 국회의원, 이기용 충청북도 교육감 등 혈액원 관계자들과 지자체 단체장들은 헌혈에 동참한 성도들과 시민들을 격려했다.

충북도청 김화진 보건복지국장은 "종교단체에서 이렇게 대규모로 헌혈 행사를 하는 것은 처음 본다. 헌혈에 대한 성도들의 관심과 성원이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가 더 많은 도민들이 헌혈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헌혈 참가자들은 헌혈증서를 모두 기증했는데, 교회 측은 형편이 어려워 수혈을 받지 못하는 불우이웃과 결손가정을 위해 추후 인근 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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