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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사전 점검

내달 14일까지, 재해대책 상황관리 체제

  • 웹출고시간2011.04.21 14:22: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 직원이 영동읍 영산동 영동천에 설치한 배수펌프장을 점검하고 있다.

영동군은 갑작스럽게 발생해 많은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연중 운영키로 했다.

지리적으로 민주지산(1,241m), 황악산(1,111m) 등의 높은 산으로 인해 기층이 불안정해 국지성 호우가 잦은데다 지방하천 22개소, 소하천 163개소 등 많은 하천이 있어 집중호우에 대한 재난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군은 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해 24시간 재해대책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키로 하고 사전 준비에 나섰다.

재난관리과장을 총괄 팀장으로 재난 대비를 위한 T/F팀을 구성, 내달 14일까지 현장 중심의 점검으로 미흡한 사항을 사전에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금강변(용화면 여의리, 양산면 가곡리·가선리·수두리·송호리, 양강면 구강리, 심천면 기호리·금정리 등), 물한계곡(상촌면 물한리), 반야사 일원(황간면 우매리) 등에 설치된 재난원격음성경보시스템 42개소의 강우량 관측장치, 음성경보장치, 하천수위장치, 무인카메라의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아울러 저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수해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영산배수펌프장(영동읍 계산리)의 수문 작동상태를 비롯해 전기설비 등 각종 시설의 이상 유무를 점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수방자재 관리실태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수방자재와 수방공구 등의 관리 실태를 점검키로 했다.

이밖에 하천 주변 농경지와 주택 등 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100억원을 투입해 정비중인 소하천 8개소와 지방하천 및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4개소의 공사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이 조기 준공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하천내 퇴적호 준설 및 수목제거 정비를 우기전 완료할 계획이다.

김덕남 재난관리과장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재난은 철저한 대비가 최우선책이다."며 "군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미흡한 사항에 대해 사전에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 최우수 재해대책유공기관과 재난관리평가 전국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내·외국 방재담당 공무원이 군의 재난방재시스템을 벤치마킹 위해 찾고 있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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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