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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 명물 의림지 봄맞이 새단장

제천 하나님의 교회, 의림지 및 솔밭공원에서 가족동반 정화활동

  • 웹출고시간2011.03.06 12:53: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제천지역 목회자와 성도 200여명이 6일 의림지와 솔밭공원 일원에서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제천지역 목회자와 성도 200여명이 6일 의림지와 솔밭공원 일원에서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제천10경 중 제1경인 의림지는 충청북도 기념물 제11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가운데 하나인 이곳은 주위에 수백 년 수령의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휘늘어진 수양버들, 영호정과 경호루 같은 정자가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경승지다.

또한 특산물로 빙어가 유명한데다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열려 시민들은 물론 연중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제천시의 자랑거리인 만큼 관계자와 지자체는 물론시민들의 자발적 보호활동이 요구되는 게 사실이다.

이날 제천 하나님의 교회 배동기 목사는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의림지를 찾는 이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지금보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이라며 "제천 시민으로서 청정 제천의 이미지를 전하고자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정화활동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200여 명의 성도들은 팀을 나누어 호수 주변 산책로와 공연장, 인근의 솔밭공원을 돌며 쓰레기 줍기에 나섰다.

이날 열린 의림지 정화활동에는 강현삼 전 제천시의회의장, 이정임 제천시의원, 최석영 의암동장, 이근규 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 총재 등 지자체와 지역 관공서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의 명물을 보호하고 아름다운 도시의 이미지를 알리는 데 기여하는 좋은 활동"이라며 정화활동에 나선 성도들과 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시청 관계자는 "그 동안 지역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시정활동에 하나님의 교회 봉사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베풀어준 사랑에 감사한다. 제천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하길 바란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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