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하나님의교회 중앙시장 화재복구지원 봉사활동

체감온도 영하17도 속에 그을음 제거에 총력

  • 웹출고시간2011.01.31 15:18: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달 28일 새벽 제천 중앙시장지하주차장 입구 점포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 점포5개를 모두 태우고 인명피해 3명과 1억5천만원(소방서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설 대목을 맞아 많은 물건을 준비했던 상인들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당장의 설 대목을 걱정했다.

제천시에서는 조속한 화재복구를 위해 제천하나님의교회에 협조를 요청했고 같은달 30일 주차장 물청소를 시작으로 화재복구 작업이 시작됐다.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김주철목사) 제천지역 자원봉사자들은 당일 오전10시 설맞이 거리정화자원봉사활동을 제천역과 버스터미널 일원에서 펼치고 오후에는 바로 화재현장으로 이동해 화재복구 작업지원 봉사활동을 이어나갔다.

수은주가 영하15~17도를 가리키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서운 날씨 속에서도 하나님의교회 자원봉사자들은 중앙시장 화재복구 작업인 주차장 그을음 제거 물청소를 메케한 냄새 속에 진행해나갔다.

중앙시장 임병오 번영회장은 "추운 날씨 속에 그을음 제거 물청소를 하는데 물이 얼어 쉽지가않은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두고두고 큰 신세를 졌다"며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복구현장에는 제천시의회 조덕희 부의장, 박승동 시의원 등이 방문해 화재로 인해 상심한 상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제천하나님의교회 배동기 목사는 "조속히 화재로 인한 피해가 복구돼 설 대목을 맞은 중앙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빨리 덜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제천하나님의교회는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이며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